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2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9 중국 상하이 미용박람회에 참가했다.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센터에서 막을 올린 2019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는 40개국 3천500여 곳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뷰티 박람회다. 동성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 61년 의약품 제조 기술을 담은 동성 랑스크림을 비롯해 지난 해 12월 출시한 동성 랑스 스킨, 동성 랑스 코직산 마스크, 동성 랑스 세럼 등을 소개했다. 인민일보 소비자 조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가 뽑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브랜드 미백크림 부분 1위에 선정될 정도로 우수한 제품력을 자랑하는 동성 랑스크림은 이미 유명 왕홍들을 통해 유명해지면서 2018년 한 해 100만 개를 판매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백에 관심이 많은 중국 코덕들을 사로잡고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올 하반기 예정돼 있는 랑스크림 위생허가를 앞두고 현지 파트너 업체인 항주배력과기유한공사를 통해 2019 중국 상해 미용박람회에서 동성 랑스크림을 일반에 공개했다.
中 정부‧전시 주최사 뒷짐…정품과 구분 어렵고 인증 솔루션마저 카피 중국 정부가 짝퉁 제품 근절에 강력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짝퉁이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면세점에서도 짝퉁이 판매되고 있는 현실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고 있다. 최근 열린 상하이 미용 전시회에서도 국내 인기 제품들을 그대로 베껴 만든 짝퉁 제품들이 부스 곳곳에서 발견됐다. 하지만 전시회 주최사를 비롯해 중국 정부에서도 이를 단속하거나 규제하는 움직임은 전무했다. 중국 정부의 짝퉁 단속에 대한 의지가 무색한 대목이다. 한국 제품이 중국 현지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수출이 확산되면서 짝퉁 제품도 덩달아 빠르게 유통되기 시작했다. 지금은 대처할 수 없을 만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짝퉁 물량이 중국 전역으로 유통되면서 국내 업체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에서도 짝퉁 제품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위반 시 강력한 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짝퉁 제품 근절에 대한 본질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꼴이다. 상하이 미용 전시회는 사드로 인한 업계의 위기가 다소 완화되는 시점에 열려 향후 중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산업의 재성장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나마 전망해볼 수 있는 기회였
28국·3500기업·45만 명 참관…한국기업은 250여 곳 첫 선 보인 원료관 인기…빠른 글로벌화 주목해야 2018 중국 상하이화장품미용전시회(CBE) 현장 중계 떼려야 뗄 수 없는 한‧중 화장품 업계의 관계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사드 이후 경색된 양국 간의 관계가 최근 다소 해빙 모드에 접어들었지만 중국 전시회 참가에 대해 기대 반, 걱정 반이었던 우려가 무색할 만큼 한국 기업과 중국 현지 바이어의 교류는 활발했다. 지난 달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상하이 푸동신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한 제 23회 중국 상하이화장품미용전시회(CBE)에 250여 곳 한국 업체가 한국공동관‧독립부스를 구성해 참가한 가운데 호평 속에서 전시회를 마무리했다. 상하이화장품미용전시회는 지난해보다 참가기업뿐만 아니라 면적에서도 더욱 확대돼 중국 3대 전시회의 명성에 걸맞은 위용을 자랑했다. 260,000㎡ 면적에 17곳 대형 전시관과 2개 테마홀, 60곳 야외전시장으로 구성한 이번 전시회에는 28국가·3천500여 업체가 참가, 해외 바이어를 비롯해 45만 명 이상의 참관객을 현장으로 불러들였다. 지난 2016년 한국, 지난해 프랑스에 이어 이번 전시회의 주빈국으로 선정된
누구나 쉽게 제작 가능…2020년 356억 규모 성장 전망 인터넷 환경에서 제작, 업로드, 시청, 공유가 가능한 5분 내외의 짧은 영상 콘텐츠 플랫폼인 쇼트클립의 중국 현지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새로운 뷰티 콘텐츠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트라 중국 시안무역관에 따르면 소셜 기능을 탑재한 쇼트클립은 누구나 손쉽게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온라인 실시간 방송과 달리 녹화 영상에 재미있는 편집을 더해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뷰티, 뉴스, 여행, 게임,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며 젊은 층에게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 쇼트클립 이용자 증가에 따라 2017년 시장 규모는 57억3천만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3.9%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356억8천만 위안에 달할 전망이다. 쇼트클립은 제작자에 따라 3가지로 콘텐츠를 분류한다. UGC(User Generated Content)는 비전문 일반인이 제작한 쇼트클립 콘텐츠로 비영리‧사교적 성격을 지닌다. PUGC(Professional User Generated Content)는 전문적 콘텐츠 제작자로 왕홍과 같은 키 오피니언 리더가 생산하는 콘텐츠
양국 화장품 산업과 기술‧법규 동향 정보 교류의 장 마련 사드로 인한 한국과 중국의 경색된 관계 속에서 이례적으로 화장품을 통한 한‧중 공동 행사가 국회에서 개최돼 양국간의 관계 개선에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2017 한‧중 화장품산업 국제공동포럼이 국회 헌정기념관 2층에서 개최됐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과 북경일화협회가 주관하고 ㈜진셀팜,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중국북경공상대학교, 건국대학교 화장품공학과‧이미지산업학과‧향장학과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중국 화장품 업계 관계자 60여명과 국내 업계 관계자를 포함 200여명이 참석해 양국의 화장품 산업 현황과 기술력, 법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안인숙 한국피부과학연구원 원장은 “한‧중 양국 화장품 산업의 전문 기업인들이 모여 공동포럼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비롯해 좋은 성과를 얻는 포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포럼에 앞서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서청원(이선화 여사 대독), 박재호, 김순례 국회의원, 상해응용기술대학교 진동휘 부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재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화장품은 한
"인천은 세계 뷰티 시장으로 향하는 관문" 인천 송도는 해외와 한국을 잇는 관문과도 같은 곳이다. 물류의 요충지이며 국제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바이오와 뷰티 산업 등이 활성화 되어 있다. 인천시는 뷰티 산업을 비롯해 물류, 로봇, 자동차, MICE, 해양, 관광 등 8개 전략 사업을 기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중장기적 플랜을 마련하며 세계를 향한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현 인천관광공사 마이스(MICE) 사업단 단장은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쇼를 통해 뷰티 분야의 육성을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천 공단은 국내 화장품 제조사의 18% 정도가 위치해 있을 만큼 뷰티 산업에 대한 집약도가 높은 곳”이라며 “지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송도에서 열린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쇼를 통해 인천 소재 기업들에게 바이어 미팅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내수 시장에서도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코리아 뷰티 앤 코스메틱쇼는 인천관광공사의 주력 사업으로 뷰티 산업의 활성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판로개척, 최신 뷰티 트렌드 등과 같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는 9
현지 기업과 간담회 개최…협력 기반 연결고리 구축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이 세계화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후저우인민정부 둥리신(董立新) 시장을 비롯한 후저우 정부 관계자, 뷰티타운 투자단은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현지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후저우 뷰티타운과 프랑스 기업의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프랑스 대사관은 후저우 관계자들의 방문에 맞춰 프랑스 각계 상인 단체를 비롯한 프로방스 지역 화장품 기업을 초청해 상호간의 성장 가능성을 타진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둥리신 시장은 “중국 현지 화장품기업들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과 연계해 글로벌 브랜드의 가치와 이념뿐만 아니라 이들의 선진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며 “글로벌 브랜드처럼 감성을 녹여낸 제품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다가가야 함은 물론 중국 현지 기업들의 연구개발 능력 향상에 더해 중국 자체 민족 브랜드 육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 프랑스 업체 관계자는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은 전 세계 뷰티 기업과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최적화된 플랫폼”이라며 “후저우 뷰티타운의 투자 환경, 투자 자본금, 뷰티타운의 향후 비전과
중국 후저우 뷰티타운은 지난 4월 28일 오후 6시부터 서울 강남 소재 코엑스 201호 연회장에서 한·중 뷰티산업 교류를 위한 만찬을 개최하며 글로벌 뷰티 복합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뷰티타운의 성공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이번 만찬은 중국 뷰티타운의 1년 여 동안의 발전과 성과, 향후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중국 절강성 후저우 뷰티타운 관계자를 비롯해 경기 오산시 김태정 부시장, 한국 화장품 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산시 김태정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를 빌어 중국 뷰티타운 관리 위원회 및 관계자분들의 헌신적인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앞으로 중국 뷰티산업을 대표하는 복합 산업단지로 거듭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오산시와 중국 뷰티타운 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고 4월 26일에는 뷰티산업 발전을 위한 세부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아모레퍼시픽, 대한화장품연구소, 25곳의 업체가 자리해 있는 화장품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오산시는 후저우시 중국 뷰티타운과 상호 교류 지속되길 바라며 무한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후저우시 인민정부